승마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과 말이 하나 되어 움직이는 예술이자 도전의 스포츠입니다. 일본 만화에서도 승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존재하며, 기승(馬術), 경마,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승마를 다룬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승마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만화를 추천하고, 각각의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실버 스푼 (Silver Spoon) – 농업과 승마의 조화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
연재 기간: 2011년~2019년 (완결)
권수: 15권
줄거리: 엘리트 학교에서 탈락한 주인공 하치켄 유고가 농업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삶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승마부에 들어가며 말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기승(馬術)의 매력을 알게 됩니다.
추천 포인트:단순한 승마 스포츠가 아닌, 농업과 함께 배우는 기승 스토리, 승마부에서의 경험과 성장 과정이 현실적으로 묘사됨, 아라카와 히로무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
2. 조커 (JOKER) – 장애물 승마와 치열한 경쟁
작가: 아사기 리나
연재 기간: 1995년~1998년 (완결)
권수: 7권
줄거리:승마 장애물 경기(Show Jumping)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만화로, 주인공이 최고의 기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말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다루며, 실제 승마 대회의 긴장감과 박진감이 살아 있는 작품입니다.
추천 포인트: 현실적인 장애물 승마 경기 묘사, 주인공의 성장과 라이벌 구도가 흥미롭게 전개됨, 말과 인간의 유대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
3. 루리의 점프 (Ruri’s Jump) – 유망한 여성 기수의 도전
작가: 타카하시 아유미
연재 기간: 2004년~2006년 (완결)
권수: 4권
줄거리: 승마 스포츠에 재능을 가진 여주인공 루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성 기수로서 겪는 편견과 도전, 그리고 말과의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낸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입니다.
추천 포인트: 여성 스포츠 선수의 도전기를 현실적으로 묘사, 승마 훈련과 경기 과정이 정교하게 그려짐, 스포츠와 드라마 요소가 균형 잡힌 작품
4. 더비 퀸 (Derby Queen) – 경마와 기수들의 세계
작가: 후지이 카즈야
연재 기간: 1998년~2000년 (완결)
권수: 5권
줄거리: 일반적인 승마가 아닌, 경마(Jockey)를 중심으로 한 만화로, 여성 기수의 성공과 좌절, 경쟁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추천 포인트: 경마 기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현실감 있게 묘사, 여성 기수가 성공하기까지의 도전과 성장 서사, 경마 경기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
5. 하루카제의 질주 (Harukaze no Hashiru) – 경마와 기수들의 성장기
작가: 시모다 타쿠미
연재 기간: 2012년~2015년 (완결)
권수: 6권
줄거리:주인공이 경마 기수가 되기 위해 기숙학교에서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기수들이 경험하는 훈련 과정과 경기에서의 심리전이 현실적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추천 포인트: 경마 기수 훈련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됨, 스포츠와 심리전이 조화를 이룸, 주인공의 성장과 라이벌과의 대결이 긴장감 있게 전개
6. 군청의 팡파르(강추)
애니메이션화
감독: 카토 마코토
방영기간: 2022.04.02. ~ 2022.06.25.
화수: 13화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15살까지 아역 배우 및 아이돌로 활동해 온 아리무라 유는 경마장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경기에 감동해 프로 기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 3년 동안, 모두가 기수가 되는 것도 아닌 가혹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어떤 성장을 이룰 것인가. 경마에 인생을 바친 소년들의 이야기가 달려 나간다!
op: JO1 - Move The Soul
결론
승마 스포츠 만화는 흔하지 않지만, 각 작품마다 말과 인간의 유대, 승마 경기의 박진감, 기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현실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실버 스푼’은 농업과 승마를 함께 배우는 성장 스토리이며, ‘조커’와 ‘루리의 점프’는 장애물 승마를 중심으로 한 경쟁과 도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더비 퀸’과 ‘하루카제의 질주’는 경마 기수들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승마라는 스포츠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승마 스포츠를 다룬 만화가 더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며, 말과 함께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